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포르투vs아스널 16강 2차전

아스널은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포르투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를 거두며 2009-10 시즌 이래 14년 만에 8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졌으며, 양 팀의 합계 점수가 1-1로 동일하여 결국 승부차기까지 진행되었다.

아스널은 4-3-3 전술을 배치하여 경기에 임했다. 골키퍼로는 다비드 라야가 출전했고, 수비진은 야쿱 키비오르,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벤 화이트로 구성되었다. 중원에는 조르지뉴,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자리 잡았고, 전방 공격진은 레안드로 트로사르, 카이 하베르츠, 부카요 사카로 이루어졌다.

반면, 포르투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선발로 나선 이들은 디오구 코스타, 주앙 마리우, 옥타비오, 페페, 웬델, 알란 바렐라, 니코 곤잘레스, 프란시스코 콘세이상, 페페 아퀴노, 갈레노, 에바니우손으로 출전 명단을 완성했다.

경기 초반 아스널의 공세가 거셌으며, 전반 41분에는 트로사르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아스널을 리드하게 했다. 이 골로 합계 점수가 1-1이 되면서,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후반전에는 아스널의 공격이 지속되었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결국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도 두 팀은 득점에 실패하며, 결국 승부차기로 경기의 승자를 가리게 되었다. 승부차기에서 아스널은 외데가르드, 하베르츠, 사카, 라이스가 차례로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반면 포르투는 웬델의 실축이 아쉬웠다. 결국 아스널이 승부차기에서 우위를 점하며 14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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